ROW, COLUMN 함수는 단독으로 쓰이는 경우보다는 다른 함수와 중첩되어서 활용되는 경우가 많은 함수들인데요. ROW 함수는 행 번호를, COLUMN 함수는 열 번호를 가져오는 역할을 합니다. 데이터 안에서 순번을 입력해야 할 때, 숫자를 직접 입력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들 함수들을 사용하면 나름 편리한 점이 많은데요. 좀 이따가 알아보도록 하구요.
ROW 함수의 기본형식은
= ROW(셀 주소)
COLUMN 함수의 기본형식은
= COLUMN(셀주소)
() 안을 생략하면 현재 셀의 행 번호, 열 번호를 가져오게 됩니다.
행 번호를 가져오는 ROW 함수
다음과 같은 세로로 정렬되어 있는 데이터 같은 경우는 ROW 함수를 쓰면 됩니다.
셀 B5 안에서 함수식을 = ROW() -4 를 작성하였습니다.
= ROW()를 입력하게 되면 5행이기 때문에 순번이 5가 나오게 되는데, 여기서 -4를 해주면 1이 나오겠죠.
역시 순번 1이 나왔습니다.
간단한 수식이니 원리를 이해해 두시면 여러모로 쓰일 일이 많을 것 같네요.
자동 채우기를 하면 순번이 차례대로 출력이 되는 모습이지요.
만약 함수를 사용하지 않고 단순히 숫자를 입력하여 순번을 채우게 되면,
사진처럼 데이터 정렬을 바꿨을 때 순번도 정렬이 되지 않고 뒤섞이게 됩니다.
하지만 함수식을 적용하여 순번을 채웠을 때는,
데이터 정렬을 하면 순번도 자동으로 정렬이 되는 모습이지요.
이 차이점을 파악한다면 앞으로는 일련 번호는 무조건 함수식으로 작성할 것 같지 않나요~
열 번호를 가져오는 COLUMN 함수
ROW 함수가 세로로 정렬되어 있을 때 사용했다면
COLUMN 함수는 사진처럼 가로로 정렬되어 있는 데이터에서 유용합니다.
엑셀의 행 번호는 숫자로 되어있어서 셀 번호를 파악하기가 쉬웠지만,
열 번호는 알파벳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셀 번호를 빨리 알아채기가 어렵죠.
그렇기 때문에 이 COLUMN 함수가 더 빛을 발휘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.
= COLUMN() 을 입력하게 되면 현재 셀의 열 번호를 가져오게 되는데요.
화면에서는 현재 셀의 열 번호인 25가 나왔습니다.
앞에서 했던 방식처럼 25보다 1이 작은 숫자인 24를 빼주면 되겠죠.
마지막으로 자동 채우기를 하면 차례대로 일련 번호가 나오게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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